“중학동의 법정동 4개 동(중동, 중학동, 반죽동, 봉황동) 중 하나의 중동은”
본래 옛 공주군 동부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현(官峴), 강경동(江景洞)의 각 일부와 남부면(南部面)의 고상아리(古上衙里), 허문리(許門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일본식으로 본정(本町)이라 하여 공주읍에 편입되었다가 1947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으로 개명함에 따라, 중동이 되었습니다. 1986년 1월 1일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공주시 중동이 되었습니다.
중학동의 지명유래
조선 말에 공주군 남부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혁에 따라 고상아리 일부, 계곡, 서당동, 족지동을 병합하여 중학리라 하여 공주면에 편입되었다가 1931년 4월 1일 공주읍이 승격되어 공주읍에 편입되고 1938년 대화정이 되었는데 1947년 동명 개칭 때 공주중학교의 이름을 따서 중학동으로 하였고 1986년 1월 1일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어 공주시 중학동이 되었습니다.
마을자랑거리
중동성당
- 공주중동성당(公州中洞聖堂)은 서양 중세 때 유행하던 고딕 건축 양식의 천주교 성당으로 공주의 근대건축물 중 하나이며 충청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국고개로 불리던 언덕 위에 자리한 서양 중세 때 유행하던 고딕 건축 양식의 천주교 성당으로 5백여 명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최종철 신부(1890~1945)가 설계했고, 1934년에 착공하여 1936년에 완공한 것으로, 1997년 원형을 살려서 개수되었으며, 현재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전통적인 목조건물에서 현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봉황산
- 봉우리가 수려하여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기도 하며, 봉황산을 이루고 있는 능선의 형태에 따라 뒤쪽은 봉산, 앞쪽은 황산이라 하여 봉황산이라 불립니다.
봉황산은 공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릉성 산지 중 하나로 높이가 147m이며, 금강 남쪽에 위치해 있는 공주시가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운모편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산의 동쪽 사면은 반상쇄층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체의 전체적인 형태는 반달 모양이다. 봉황산의 남쪽으로는 서열봉과 일락산이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시가지를 지나 곰나루와 금강이 위치해 있습니다. 봉황산의 동쪽은 금강의 지류이며, 공주시가지를 관류하고 있는 제민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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