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및 충남 당진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하여 전국 긴급 일제 방제·소독의 날」을 10.26(토)일부터 10.27(일)까지 운영합니다.
축산농가에서는 일제 방제·소독의 날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럼피스킨 매개곤충 방제 요령 -
□ 기본 방제 원칙
ㅇ 파리, 모기 등 흡혈 해충의 구제는 발생원 대책과 성충 대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효과적
ㅇ 농장‧축산관계시설 내부와 주변 지역의 해충 제거 또는 서식 밀도 저감, 축산차량 또는 생축 이동 과정에서 해충이 부착되어 원거리로 이동하지 않도록 흡혈 해충 방제
ㅇ 가장 기본은 축산시설을 최대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 농가는 축사 내‧외를 수시로 청소, 세척 또는 소독
- 축사 내에 남은 사료나 분뇨는 정기적 또는 수시로 제거
- 사료 급여기 밑바닥, 분뇨구 구석 등을 철저히 청소
- 발생원 제거를 위해 우사 주변의 풀을 깎아주고 분뇨처리장에 석회를 뿌리는 것도 효과적
ㅇ 축사 내외부에 끈끈이 트랩(trap), 성충 유인 트랩, 해충 유살 램프 등을 설치하면 흡혈 해충 방제에 더욱 효과적
ㅇ 유기축산물 인증농장은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으며(일반소독제는 사용 가능), 무항생제 인증농장은 축사 내‧외부 방제용 제품(축체 비접촉)만 사용 가능
ㅇ 축사 내부의 경우 원칙적으로 빈 축사는 4주 간격으로 1회 방제
- 불가피하게 소가 있는 축사를 방제하는 경우는 저속유압분무기로 방제약제를 소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벽면이나 바닥 등 모기나 파리가 앉을 수 있는 곳에 살포
ㅇ 모기나 파리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에 주기적으로 유충 구제제를 살포
ㅇ 축사 외부에 대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방제 차량을 이용하여 축사 및 축사 주변을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
ㅇ 침집파리는 맑은 낮에는 날아다니면서 활동하지만 저녁 이후나 비가 오는 날은 날아다니지 않고 천정이나 벽에 붙어 있어 활동하지 않는 시간에 살충제를 뿌리면 소량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음
ㅇ (젖소농장 방제 시 주의사항) 젖소 적용 대상 살충제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축사와 주변에는 살충제 살포 대신 끈끈이 트랩(trap), 성충유인 트랩, 해충유살램프 설치 등을 통해 방제를 실시
□ 살충제 관리 및 사용 요령
ㅇ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별 사용설명서(표시 기재사항) 등에 맞게 사용
ㅇ 살충제는 휘발성분이 많고, 광분해 되면 효력이 떨어지므로 통풍이 잘되는 냉암소에 보관
ㅇ 파리, 모기 등은 한 종류의 살충제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면 그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하여 효과가 떨어지므로 살충제를 성분별(유기인계, 카바이트계, 피레스로이드계 등)로 번갈아 가며 사용
ㅇ 분무용이나 연막‧연무용 살충제는 사용할 때는 비 오는 날이나 구름 낀 날 낮에 사용하며, 그렇지 않은 날은 저녁 무렵, 파리가 활동하지 않을 때 뿌리는 것이 효과적
- 살충제가 사료나 물에 닿지 않도록 사료통이나 물통을 사료 포대나 비닐로 덮은 후 사용
ㅇ 먹이용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파리가 좋아하는 인공유나 사료와 섞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이때는 가축의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놓아야 함
ㅇ 축사에 바르는 지속성 살충제(도포용)는 골고루 충분히 바르며, 가축의 입에 닿지 않고, 비가 들어오지 않으며, 청소할 때 씻겨 나가지 않도록 축사 내의 벽, 천장, 기둥 등에 도포
ㅇ 살충제를 사용하면 성충이나 구더기는 구제되지만, 알은 죽지 않으므로 10일 정도의 간격으로 반복 사용
ㅇ 유충 구제제는 파리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나 성충 방제보다는 느리며 살포 후 2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