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조선 인조 때 좌의정을 지낸 남이웅(1595~1649) 선생의 부인이 쓴 일기로, 인조 14년(1636) 12월 5일부터 피난길에 오르면서 인조 18년 8월 9일까지의 일기이다.
이 일기는 인조 14년 12??5일부터 피난길에 오르면서 인조 18년 8월 9일까지의 일기로 필사본이며 4년여 동안 식솔들을 거느리면서 실제로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 총 72매의 분량으로 91년에 단행본으로 간행된 일이 있다.
이것은 병자호란에 대한 기록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남이웅 선생의 가족사를 뒷받침해주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