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있는 폭포이며, 명칭은 옛날에 신선들이 이곳에 숨어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계룡산에 있는 여러 폭포 가운데 가장 큰 폭포로, 주변의 암벽과 울창한 숲이 절경을 이룬다.
가을단풍과 어울린 경치가 유명하지만, 겨울철 얼음폭포를 이루는 경관도 독특하다.
계룡산의 여러 등반로 가운데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갑사로 이어지는 등반 코스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운무가 피어나는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워 '은선폭포 운무(雲霧)'라 부르며 계룡팔경(鷄龍八景)의 제7경으로 꼽힌다.
그러나 산지의 정상부 주변에 있어 폭포를 형성할 만큼의 유수량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탓에 갈수기에는 낙수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동학사(東鶴寺)에서 이 폭포로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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